[공간 |]화가가 디저트를 굽는 공간, 나봉상점

조회수 870



1799aa7cec144.png


나봉상점, 홍빛나라 대표

 황오동 (GYEONGJU)

l


번화가에서 한 걸음 물러난 골목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
책을 두고, 그림을 걸고, 나만의 온도를 채웠다
그래서 지금 경주는 나봉상점이다

 


f60a60cbdd198.png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경주 황오동 골목에 위치한 감성카페 ‘나봉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빛나라입니다.


이 곳 황오동은 어떤 지역인가요?

황오동은 80~90년대의 골목 분위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동네예요. 세련되지는 않지만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동네의 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이 골목에 어울리는 카페가 되었으면 했고, 튀지 않고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랐어요. 


65411575e0ddd.jpg

<건물 2층에 위치한 나봉상점>


b2cc073ae8acf.png 

  구움과자 취향창고




 ‘나봉상점’은 어떤 카페를 의도하고 공간을 구성했나요?

황오동은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있어요. 그래서 이곳은 잠시 들렀다 가는 카페가 아니라, 천천히 머물며 쉬어가는 곳이었으면 했어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책들, 직접 그린 그림, 푹신한 소파로 공간을 채웠고요. 테이블 위에는 감사노트와 필사노트를 놓아, 손님들이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어요. 카페, 책방, 전시장이 조용히 공존하는 사색과 힐링을 위한 공간을 의도했어요! 


67631bdf4c355.jpg


카페 슬로건이 ‘구움과자와 취향창고’ 인데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 나봉상점은 수제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고, 공간에는 저의 취향, 손님의 취향, 다양한 감성이 저장되어 있는 창고를 의미해요. 카페를 찾는 분들도 자기만의 취향을 하나씩 발견해가길 바라요.



b2cc073ae8acf.png 


비나이다 비나이나 한입초코칩쿠키 


매일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게 힘들지 않나요? 종류가 다양한데요? 

맞아요. 매일 직접 만드는 게 사실 힘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장 만들기 어려운 디저트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해요. ‘사람들이 그 수고로움을 알아주는 걸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그 마음이 고마워서라도, 저는 계속 정성과 시간을 담은 수제 디저트를 고집하고 있어요. 특히 <비나이다 비나이나 한입초코칩쿠키>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예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가 있나요?

마자그란이요. 아샷추의 고급 버전 느낌인데, 갈증이 나거나 피곤할 때 마시면 정말 좋아요. 술 마신 다음 날에는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abc642c95e88f.jpg

 <사진. 인터뷰 장면, 찬드라 박민준 사진작가 @director_candra2534>


카페에 걸린 그림들이 카페와 잘 어울립니다. 요즘에도 그림 작업을 계속하고 있나요? 

요즘은 카페 일로 바빠서 예전처럼 자주 그리지는 못하지만, 작가로서 작업을 꾸준히 해왔어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어요. 작품에는 메세지를 담으려고 노력하고요. 그림 전시회에 출품해서 제 그림의 메세지를 알아주는 그림 주인을 만나기를 바라고 있죠. 


첫 그림이 판매되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죠. 해바라기 그림이었어요. 고흐의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림의 그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해봤어요. 그 감성을 이해해준 분에게 그림이 전해졌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죠. 



d9395ab39653c.jpg

<처음으로 판매되었던 나봉상점 대표의 해바라기 그림>



b2cc073ae8acf.png 

Pause. Look. Think.

 

나봉상점을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쉬다. 보다. 생각하다. 저에게도, 손님들에게도 나봉상점은 그런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10년 뒤, 어떤 모습을 꿈꾸고 계신가요?

프랑스 세느강에서 로마네꽁띠 와인을 마시며 나발을 부는 저의 모습이요! 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꿈꾸고 있어요. 그 자유의 작은 시작이 나봉상점이었으면 해요.  




'고흐가 그녀의 미래를 그린다면'

6aa2dc74bec8f.png

<AI로 그린 나봉상점 대표의 10년 뒤>






d88f309ecd8e5.png






64721e885c854.png

글 | 여행에디터 박소현 localholic.life@gmail.com

협조 ㅣ 경주 HICO

고객센터 070-4455-4667 

(월-금, 10:00-16:00    토, 일, 공휴일 휴무)

전화 전 채널톡에 문의남겨주시면 자세히 상담드리겠습니다.

회사: 로컬콘텐츠랩 | 대표: 차주용 | 통신판매업: 2022-서울중구-0148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3층 312-2호(유진상가)

사업자등록번호: 188-24-01135

상품입점 및 인터뷰 문의 : localholic.life@gmail.com

ⓒ LOCAL CONTENTS LAB.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070-4455-4667 (월-금, 10:00-16:00    토, 일, 공휴일 휴무)

전화 전 채널톡에 문의남겨주시면 자세히 상담드리겠습니다. 

회사: 로컬콘텐츠랩 | 대표: 차주용 | 사업자등록번호: 188-24-01135 | 통신판매업: 2022-서울중구-0148 | 관광사업자 등록번호: 제 26004-2024-000013호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312-2호 | 상품입점 및 인터뷰 문의 : localholic.life@gmail.com

ⓒ LOCAL CONTENTS LAB. ALL RIGHTS RESERVED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